에쓰오일, 울산경찰청 `피싱사기 예방캠페인 챌린지` 참여

에쓰오일 캐릭터인 구도일과 구미소가 경찰관들과 춤을 추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

에쓰오일은 울산경찰청과 개인·금융정보나 금전이체를 유도하는 피싱 사기 예방을 위해 캐릭터 '구도일'과 경찰관이 함께 출연하는 콜라보레이션 영상을 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울산경찰철은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등으로 시민들의 경제적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끄끄끄 송"을 자체 제작했다. 이번 영상은 끄끄끄 송에 맞춰 에쓰오일의 '구도일탈인형'과 남녀 경찰관이 함께 춤을 추는 모습을 담고 있다.

끄끄끄 송은 '출처불명 링크는 끄고, 송금요구 전화는 끊고, 나는 속지 않는다는 생각을 깨고'를 줄인 말로 친숙한 멜로디와 쉬운 가사에 피싱사기 예방법을 담고 있다. 직관적인 율동은 시민들에게 피싱사기 예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인식시키고 경각심을 준다.

이달 11일부터 진행한 '피싱예방 댄스챌린지'에서 유명 인플루언서 '수마일'에 이어 기업캐릭터 중 대중적 인지도와 선호도가 가장 높은 에쓰오일의 구도일이 참여한 것이다. 구도일의 참여는 대중들의 캠페인에 대한 관심을 끌어내고 확산의 기폭제가 되고 있다는 평가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캐릭터 구도일은 브랜드 마스코트로서 회사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강화하고 소통 메신저로서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을 미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 공동체를 위한 공익적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한나기자 park27@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