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상임의장 “안보리 상임이사국 특권 아냐…개혁 촉구”

김귀수 2024. 9. 26. 17: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현지 시각 25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더 포괄적이고 합법적이며 효과적이 되도록 반드시 개혁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U에 따르면 미셸 상임의장은 이날 미 뉴욕 유엔총회 고위급회기 계기로 열린 안보리 공개토의에서 "안보리 상임의사국 자리는 특권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촉구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현지 시각 25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더 포괄적이고 합법적이며 효과적이 되도록 반드시 개혁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U에 따르면 미셸 상임의장은 이날 미 뉴욕 유엔총회 고위급회기 계기로 열린 안보리 공개토의에서 “안보리 상임의사국 자리는 특권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촉구했습니다.

이어 상임이사국 자리가 “세계 평화의 수호자가 되라고 5개국에만 부여된 막중한 책임직”이라면서 “모든 상임이사국이 역사적 책임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셸 의장의 발언은 주요 안보리 결의마다 거부권을 행사하는 러시아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미셸 의장은 이날 이스라엘을 향해서는 “수십년간 팔레스타인 땅을 불법 점령하고 수만명의 무고한 여성과 어린이를 살해하는 것은 이스라엘의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덜 안전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특히 “최근 레바논에서 벌어진 군사적 긴장 고조는 더욱 무책임한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자지구 파괴 등을 비판하며 “이런 범죄가 처벌되지 않으면 그것이 일상이 되며 곧 법이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귀수 기자 (seowoo10@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