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울산·경주 시립예술단, '해녀의 바다' 합동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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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울산·경주 3개 도시 시립예술단이 다음 달 10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을 시작해 울산문화예술회관(10월17일), 경주예술의전당(10월31일)에서 '해녀의 바다'를 주제로 해오름동맹 합동 공연을 펼친다.
2024년 해오름동맹 시립예술단 합동 공연은 포항·울산·경주 3개 도시를 아우르는 공통 소재인 '바다'와 '해녀'를 주제로 물질하러 나가는 길에서부터 집에 돌아오는 길까지 해녀의 하루를 그리는 작품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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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울산·경주 3개 도시 시립예술단이 다음 달 10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을 시작해 울산문화예술회관(10월17일), 경주예술의전당(10월31일)에서 ‘해녀의 바다’를 주제로 해오름동맹 합동 공연을 펼친다.
2024년 해오름동맹 시립예술단 합동 공연은 포항·울산·경주 3개 도시를 아우르는 공통 소재인 ‘바다’와 ‘해녀’를 주제로 물질하러 나가는 길에서부터 집에 돌아오는 길까지 해녀의 하루를 그리는 작품을 준비했다.
공연의 출연진은 차웅 예술감독(포항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을 비롯해 안지선 연출가, 박정규 작곡가, 이유로 작가, 포항시립합창단&교향악단, 울산시립합창단, 경주시립합창단 등이 참가한다.
공연은 총 2부로 꾸민다.
1부는 해오름동맹 3개 도시의 현재와 향후 더 조화롭게 발전해 나갈 찬란한 미래를 꿈꾸며 베르디의 ‘오페라 나부코 서곡’, ‘오페라 나부코 중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오페라 로엔그린 중 혼례의 합창’, 바그너 ‘오페라 아이다 중 개선 행진곡’을 연주한다.
2부는 창작 작품 ‘해녀의 바다’로 고요함과 위험, 희망과 절망을 다 품고 있는 변화무쌍한 바다를 그려낸 ‘서곡’을 시작으로 물질하러 나가 집으로 돌아오기까지 해녀의 삶과 애환이 담긴 ‘바다 밭으로’, ‘숨비소리’, ‘자장가’, ‘숨비’, ‘비옵나니’, ‘피날레 : 해녀의 바다’의 총 7곡으로 구성한다.
3개 도시 시립합창단 150명이 들려주는 대합창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포항 공연은 전석 5000원이며 20인 이상 단체 관람자 등은 할인가인 3000원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티켓링크(1588-7890)에서 할 수 있으며 공연 당일 현장에서 잔여석 구매가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포항시립예술단(054-270-5483)으로 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j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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