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갈증 多” I.O.I 임나영→‘태국재벌♥’신주아 ‘네뷸라’로 뭉친다![종합]
티아라 큐리·아이오아이 임나영이 그룹 ‘네뷸라’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한일합작 숏폼 드라마 ‘네뷸라’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암나영, 박건일, 신주아, 티아라 큐리, 이진이, 리아가 참석했다.
‘네뷸라’는 실제 인기 아이돌 출신의 배우들이 출연해 일본과 한국의 소녀들이 K-POP 아이돌 그룹 데뷔를 꿈꾸며 역경을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성장 드라마이며, 극 중 히트곡메이커 한선우(작건일)가 제작한 글로벌 걸그룹 이름 역시 ‘네뷸라’다. 일본 OTT플랫폼 U Next,아메바TV 및 숏폼플랫폼 외 일본 지상파, 추후 한국 케이블 TV 등에 방영 예정이다.
먼저 안 감독은 ‘네뷸라’에 대해 “많이 생소하고 어려울 수 있는데 네뷸라라는 것은 성운 우주 구름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중의적인 의미로 그룹의 이름을 네뷸라로 지었는데 한 스타가 네뷸러에서 태어나듯이 스타들도 한나의 유기체기 때문에 태양처럼 큰 스타가 될지 작은 스타가 될지 소멸될지 예측할 수도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안 “명실상부 K팝이 한국에 대표 문화 아이콘이 됐는데 이 소재를 음악 뿐만 아니라 드라마에 소재로 적합할까를 봤을때 너무 훌륭한 소재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 출연하고, 그룹 I.O.I로 활동한 임나영은 극 중 후쿠오카 출신 연습생 코코미를 맡았다. 그는 “역할을 준비하면서 과거 오디션을 본 순간과 그때의 열정, 도전정신 등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일본인 역할을 맡은 점에 대해 “일본에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 코코미의 출생이 후쿠오카라서 기본에 알던 일본 발음이 다른 점이 있더라. 억양을 신경 써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실제 소속된 그룹인 I.O.I의 활동 여부에 대해선 “팀 활동은 언제나 바라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2014년 태국 재벌 2세와 결혼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은 신주아는 극 중 제작사 대표 박도희로 분한다. 신주아는 “간간히 예능에선 모습을 보였는데 본업인 배우로서는 2년만에 모습을 보이는 거다. 그동안 진정한 배우가 되려면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주변에서 ‘아직 연기 하세요?’라고 묻더라. 근데 난 본업은 관둔 적이 없다. 연기에 대해 계속 갈증이 나더라. 그 와중에 백도희라는 역할을 맡게 됐고, 이 역할이 배우로서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25년차 아이돌 티아라 큐리는 극 중 그룹 ‘네뷸라’의 데뷔조이자, 장수연습생 새라를 연기한다. 큐리는 “새라는 현실에서도 존재할 수 있는 끼와 재능 다 가진 연습생이고, 너무 오랫동안 연습을 하고 그 와중에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극 중 팀명인 ‘네뷸라’와 “우선 연습생 연기르르 하니 과거로 돌아가서 다시 시작하는 느낌이 들었다. 데뷔를 앞둔 연습생 설정인데, 이런 경험이 오랜만이라 설렘이 앞섰던 거 같다”며 “현재 팀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올해가 데뷔 15주년을 맞이해서 멤버들이 뭉쳐서 팬미팅이 예정돼있다”며 기대를 자아냈다.
한편, 한일합작 숏폼 드라마 ‘네뷸라’는 12월 공개된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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