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무기전시회 'KADEX 2024' 내달 2~6일 계룡대서 개최

박응진 기자 2024. 9. 2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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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무기전시회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KADEX) 2024'가 다음달 2~6일 닷새간 충남 계룡대 활주로에서 개최된다.

26일 KADEX를 주최하는 육군협회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엔 현대, 한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넥스원 등 국내 방산업체 등 365개사가 참가해 1432개 부스를 사용한다.

앞서 지상무기 전시회는 육군협회 주최·IDK 주관 아래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이란 이름으로 2014~22년 기간 짝수년마다 5차례에 걸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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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지상무기전시회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KADEX) 2024'가 다음달 2~6일 닷새간 충남 계룡대 활주로에서 개최된다.

26일 KADEX를 주최하는 육군협회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엔 현대, 한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넥스원 등 국내 방산업체 등 365개사가 참가해 1432개 부스를 사용한다. 전시장은 대형 텐트를 통해 총 3만7600㎡ 규모로 설치된다.

2~4일엔 비즈니스 데이로서 개막식과 국제학술회의, 신기술발표회, 무기·장비 전시, 한-아세안 군수포럼이 진행된다. 5~6일은 퍼블릭 데이로서 일반 관람객들이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 참가를 위해 해외 26개국 44개 대표단 등 100여 명이 방한하며 이 중 폴란드·페루·이집트·사우디아라비아·필리핀 등 5개국에선 국방장관이, 17개국에선 육군참모총장(대리), 9개국에선 방사청장급이 참가할 예정이다.

육군협회는 육군의 싸우는 방법을 구현하는 무기체계를 현용 전력과 미래전력으로 구분 전시한다.

구체적으로 △지휘통제관·정보관 △기동관 △화력·방호관 △우주항공관으로 나눠 무기체계와 전력지원체계들이 전시된다.

인도·카자흐스탄·우크라이나 등 3개국도 전시관을 연다.

육군협회는 전시회 홍보를 위해 해외 6개국 11명의 방산 관련 유튜버 등 인플루언서를 초청했다.

육군협회는 이번 전시회의 개최 목적으로 △국내 방산업체의 대외 경쟁력 강화 △방산 수출확대 여건 조성 △국내외 기업간 기술교류·협력의 장 마련 △첨단 과학기술의 군사력 접목과 미래혁신 선도를 제시했다.

앞서 지상무기 전시회는 육군협회 주최·IDK 주관 아래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이란 이름으로 2014~22년 기간 짝수년마다 5차례에 걸쳐 열렸다.

그러나 올해는 육군협회가 주최하고 메쎄이상이 주관하는 KADEX와 IDK가 주도하는 DX KOREA로 갈라졌다. DX KOREA는 이달 25~28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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