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벼멸구 긴급 방제 약제비 지원…1㏊당 9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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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정읍시가 벼멸구로 인해 큰 피해를 보고 있는 농가를 위해 긴급 방제 약제비를 지원한다.
정읍시는 벼멸구 피해로 인한 벼 수확량 감소와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방제 협의회를 개최하고 약제비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규모는 1㏊당 9만8000원으로, 지역 내에서 벼를 재배하는 농가 중 벼멸구 피해(필지 당 10% 이상)를 본 농가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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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정읍시가 벼멸구로 인해 큰 피해를 보고 있는 농가를 위해 긴급 방제 약제비를 지원한다.
정읍시는 벼멸구 피해로 인한 벼 수확량 감소와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방제 협의회를 개최하고 약제비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규모는 1㏊당 9만8000원으로, 지역 내에서 벼를 재배하는 농가 중 벼멸구 피해(필지 당 10% 이상)를 본 농가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대상 농가는 이달 30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이후 시는 피해 상황을 현지 확인하고, 지원자를 확정해 농협 정읍시지부를 통해 약제를 배포할 예정이다.
벼멸구는 중국에서 유입돼 벼 줄기 하단에 서식하면서 벼의 생장을 저해하는 해충이다. 특히 올해는 9월 중순까지 이어진 이상 고온 현상과 추석 연휴를 전후해 벼멸구 개체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
이용관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약 안전 사용 기준에 따라 수확 14일 전까지만 약제를 살포할 수 있으며, 출수 후 50일이 지난 벼는 조기 수확해 피해를 줄여야 한다”면서 “지역농협과 협력해 벼 수확량 감소와 쌀 품질 저하를 방지하기 위한 방제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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