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조직원과 지인 폭행… 외식업체 전 대표, 구속기소
인천/이현준 기자 2024. 9. 26. 17:30
외식업 프랜차이즈 회사 전 대표가 폭력조직원과 함께 지인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 박성민)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상해와 특수상해 등 혐의로 모 외식업체 전 대표 A(43)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특수상해 등 혐의로 폭력조직원 B(43)씨를 불구속기소 했다.
이들은 지난해 8월 2일 오전 1시 20분쯤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의 한 유흥업소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던 평소 알고 지내던 30대 남성 C씨를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C씨의 머리를 향해 유리 재질의 얼음통을 던지고 담뱃불로 얼굴을 지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 C씨의 몸과 머리에 소변을 보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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