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국제자동차연맹 ‘3-Star 환경 인증‘ 획득

김양수 기자 2024. 9. 2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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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이 부여하는 최고 단계의 친환경 및 지속가능성 인증인 '3-Star 환경 인증(FIA Three Star Environmental Accreditation)'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FIA 환경 인증은 모터스포츠 및 모빌리티 분야에서 환경관리, 지속가능성을 강화키 위한 인증 프로그램으로 환경분야 성과, 에너지 소비 감축, 물류 효율 개선, 폐기물 관리 최적화, 탄소중립 프로그램 등의 이행 여부 등을 평가해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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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지속가능성 관리 시스템 입증
원재료부터 제조, 운송, 재활용 전 과정 친환경
[대전=뉴시스] 한국타이어가 국제자동차연맹(FIA)이 부여하는 최고 단계의 친환경 및 지속가능성 인증인 '3-Star 환경 인증'을 획득했다.(사진=한국타이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이 부여하는 최고 단계의 친환경 및 지속가능성 인증인 '3-Star 환경 인증(FIA Three Star Environmental Accreditation)'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FIA 환경 인증은 모터스포츠 및 모빌리티 분야에서 환경관리, 지속가능성을 강화키 위한 인증 프로그램으로 환경분야 성과, 에너지 소비 감축, 물류 효율 개선, 폐기물 관리 최적화, 탄소중립 프로그램 등의 이행 여부 등을 평가해 판단한다.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레이싱 대회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FIA Formula E World Championship·포뮬러 E)'의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지원사로 기후변화 대응 등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그동안 한국타이어는 포뮬러 E에 타이어를 공급하기 위해 원료 수급에서부터 타이어 생산, 폐기 후 재활용 등 타이어의 가치사슬을 지속가능한 순환 루프로 전환하는데 집중해 왔다.

이에 따라 원재료 구매부터 제조, 운송, 재활용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걸쳐 환경영향평가(Life Cycle Assessment: LCA)를 거치며 타이어 생산시설, 생산과정, 물류 등 제반 과정에 대한 높은 수준의 규범을 적용 중이다.

또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타이어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역량을 결집해 지난 2021년 타이어 업계 최초로 금산공장이 'ISCC PLUS 인증'을 획득하고 지난해 10월에는 헝가리 공장도 해당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해 8월에는 국내 타이어 업계 처음으로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2050 넷제로' 달성을 위한 중장기적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승인받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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