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BIFF 까멜리아상 첫 수상자, 류성희 미술감독 선정

부산CBS 김혜경 기자 2024. 9. 26. 17: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국제영화제가 영화 산업에서 여상의 위상을 높이고, 그들의 문화예술적 기여를 제고하기 위해 '까멜리아상'을 신설하고 첫 수상자를 발표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은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까멜리아상 첫 수상자로 류성희 미술감독이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신설된 까멜리아상은 부산국제영화제가 샤넬과 함께 영화 산업에서 여성의 지위를 높이고 이들의 문화적, 예술적 기여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류성희 미술감독.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부산국제영화제가 영화 산업에서 여상의 위상을 높이고, 그들의 문화예술적 기여를 제고하기 위해 '까멜리아상'을 신설하고 첫 수상자를 발표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은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까멜리아상 첫 수상자로 류성희 미술감독이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는 홍익대 도예과를 졸업한 뒤 아메리칸영화연구소(AFI)에서 영화를 공부했다.

이후 영화 '살인의 추억', '올드보이', '괴물', '박쥐', '고지전', '국제시장', '암살', '헤어질 결심' 등 여러 작품으로 독보적인 창작 활동을 펼쳤다.

특히 박찬욱 감독과 호흡을 맞춘 '아가씨'로 칸영화제에서 한국인 처음으로 벌칸상을 받아, 한국 영화미술의 세계적인 수준을 증명했다.

류 감독은 섬세한 감각으로 영화의 미학적 완성에 한 축을 담당했으며, 상대적으로 주목받기 힘든 프로덕션 디자인 분야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진 인물로 평가받는다.

올해 신설된 까멜리아상은 부산국제영화제가 샤넬과 함께 영화 산업에서 여성의 지위를 높이고 이들의 문화적, 예술적 기여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했다.

상의 명칭에는 부산의 시화이자 가브리엘 샤넬 여사가 가장 좋아했던 꽃인 동백꽃의 의미가 담겼다.

시상은 다음 달 2일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열리며, 다음 달 5일에는 수상자 류성희 미술감독과 함께하는 스페셜 토크가 진행된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부산CBS 김혜경 기자 hkkim@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