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현대차그룹, 지하화재 진압 '무인 소방로봇' 개발

김민혜 2024. 9. 2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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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과 현대차그룹이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진압을 위한 무인 소방로봇을 공동 개발해 내년부터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소방로봇은 현대로템이 군사용으로 개발한 '다목적 무인차량'을 기반으로 제작되는 것으로 방수포와 열화상 카메라 등이 장착되며 무선 원격조정을 통한 화재 진압이 가능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소방청은 내년 상반기 시제품 1대를 현장에 배치해 시범 운용하고, 미비점 등을 보완해 연말까지 중앙119구조본부 4개 권역별 특수구조대에 1대씩 배치할 계획입니다.

김민혜 기자 (makereal@yna.co.kr)

#소방로봇 #현대차그룹 #소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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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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