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업소서 무차별 폭행' 유명요식업체 전 대표 재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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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업소에서 지인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유명 외식 프랜차이즈업체의 전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박성민)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상해와 특수상해 등 혐의로 A 씨(44)를 구속기소 했다고 26일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8월 2일 오전 1시 20분쯤 B 씨와 함께 인천 연수구 동춘동의 한 유흥업소에서 지인 C 씨(30대)를 둔기 등으로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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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유흥업소에서 지인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유명 외식 프랜차이즈업체의 전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박성민)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상해와 특수상해 등 혐의로 A 씨(44)를 구속기소 했다고 26일 밝혔다. A 씨와 같은 혐의를 받는 폭력조직원 B 씨(43)는 불구속 기소됐다.
A 씨는 지난해 8월 2일 오전 1시 20분쯤 B 씨와 함께 인천 연수구 동춘동의 한 유흥업소에서 지인 C 씨(30대)를 둔기 등으로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당시 말다툼하던 C 씨 머리를 향해 얼음통을 던지고 주먹과 발로 얼굴을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또 그는 피해자 얼굴을 담뱃불로 지지는가 하면 신체 부위에 소변을 봤던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올 1월 불구속 송치된 A·B 씨에 대한 추가 조사 뒤 법원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그러나 B 씨에 대한 구속영장은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됐다.
이후 A 씨는 사건 발생 1년여 만인 이달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됐다. A 씨는 사건 당시엔 유명 프랜차이즈업체 대표 신분이었지만, 현재는 직을 내려둔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 23일 A 씨를 기소했다"며 "범행 내용에 대해선 자세히 말해 줄 수 없다"고 전했다.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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