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데이비슨, 美서 오토바이 4만여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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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토바이 제조업체 할리데이비슨이 주행 중 동력 소실 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로 미국 내 오토바이 약 4만1600대를 리콜한다.
25일(현지시각)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할리데이비슨은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한 리콜 보고서에서 2024년식 FLHX, FLHXSE, FLTRX, FLTRXSE, FLTRXSTSE 모델의 내부 전압 조절 출력선이 다른 부품과 마찰돼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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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미국 오토바이 제조업체 할리데이비슨이 주행 중 동력 소실 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로 미국 내 오토바이 약 4만1600대를 리콜한다.
25일(현지시각)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할리데이비슨은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한 리콜 보고서에서 2024년식 FLHX, FLHXSE, FLTRX, FLTRXSE, FLTRXSTSE 모델의 내부 전압 조절 출력선이 다른 부품과 마찰돼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사전 징후 없이 모든 전력 손실과 함께 추진력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이동 중 모든 전기 동력이 소실되면 충돌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리콜되는 FLHX와 FLTRX 모델은 2023년 10월 말~2024년 7월 사이에 생산됐으며, 나머지 리콜 대상 모델은 2023년 11월~2024년 7월 사이에 만들어졌다.
할리데이비슨은 이번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올해 7월 말부터 제조 공정에 적용했다고 한다.
또 할리데이비슨 측은 이번 문제와 관련된 사고 또는 부상 사례는 아직 파악된 바 없다고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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