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관광객, 이부진이 직접 맞이한다" 제주 관광객 유치 나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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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를 찾는 중국 관광객을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이 직접 맞이했다.
이날 장미란 문체부 차관과 이부진 방문위 위원장은 이학주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 배우 진서연과 함께 제주공항 1층 3번 게이트 앞에 마련한 환영주간 환영부스에서 직접 중국인 가족 관광객을 환영하고 선물을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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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경절 연휴 계기 유커 12만 명 예상
(제주=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제주도를 찾는 중국 관광객을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이 직접 맞이했다.
장 차관과 이 위원장은 26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열린 '2024 한국방문의 해' 하반기 환영주간(9.26~10.11) 개막식에 참석했다.
환영주간은 이날부터 10월 11일까지 약 2주간 진행하는 외국인 관광객 환대 행사로 외국인 관광객 주요 접점 및 방문지를 중심으로 개별 관광객 맞춤 응대 서비스로 관광 만족도 및 재방문율 확대를 목표로 한다.
이와 관련해 제주국제공항을 비롯해 △김포국제공항 △부산항국제크루즈터미널 △서울 강남스퀘어에 환영부스를 운영한다.
앞서, 올해 4월 중순엔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상반기 환영주간 개막행사를 가진 바 있다.
이날 장미란 문체부 차관과 이부진 방문위 위원장은 이학주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 배우 진서연과 함께 제주공항 1층 3번 게이트 앞에 마련한 환영주간 환영부스에서 직접 중국인 가족 관광객을 환영하고 선물을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中 국경절 연휴, 유커 12만 명 방한
특히 방문위는 중국 국경절 연휴(10.1~7)를 앞두고 본격적인 중국 관광객 맞이에 나설 계획이다.
문체부에 따르면 중국 국경절 연휴에 중국인 약 12만 명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최근 중국 내 소비 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국경절 연휴 기간 대비 85% 회복, 전년 대비 150% 증가한 수치이다.
이에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국경절 기간에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퉁청, 에어비앤비, 클룩 등 온라인여행사(OTA)와 연계해 대학생, 가을, 지역관광 등을 주제로 개별 관광객 유치 공동 상품을 개발하고 방한 상품 전용관을 운영한다.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알리페이'와 공동으로 중국인 최대 관광지인 명동에 홍보부스를 조성하고 영수증 인증 행사, 할인권(쿠폰북) 제공, 사진부스 운영 등을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을 환대하는 분위기를 만든다.
외래객에게 추천하기 좋은 환영 부스
서울, 부산, 제주에 마련한 환영 부스에선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 여행에서 필요한 관광 혜택과 각종 정보에 기념품을 제공한다.
먼저, 제주(9.26~10.11)와 김포(9.28~10.11) 국제공항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의 기념품 '뮷즈'(MU:DS)와 2023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입상 작품으로 꾸민 환영부스를 운영한다.
서울 강남스퀘어(10.1~10)에서는 케이-팝 댄스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기념품을 선물한다.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10.13, 10.29)에서는 국립부산국악원이 공연을 펼친다.
또 부스 내에 영어·일어·중국어 안내 요원이 상주해 한국의 교통‧관광‧음식‧축제 등 개별 맞춤 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안전여행 홍보물을 배포한다.
이밖에 쇼핑, 교통, 편의 서비스, 뷰티 및 건강 분야 관광업계 9개 사와 연계해 한국 관광기념품도 증정한다.
장미란 문체부 차관은 "방한 관광시장이 활력을 되찾고 있다"며 "앞으로도 K-팝과 음식, 스포츠 등 특색 있는 케이-콘텐츠를 활용해 내외국인들이 더욱 즐겁게 여행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은 "외국인 방문객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제주국제공항에서 진행할 수 있어 기쁘다"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제주도가 대한민국 관광산업을 이끄는 선두가 되어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의 매력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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