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게시판]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 앱티스와 ADC 연구개발 협약 체결 등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자회사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는 동아에스티 자회사인 앱티스와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 신약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앱티스와의 이번 협약은 신규 ADC 파이프라인인 IDC441을 포함해 연내에 2종의 항체를 이용한 ADC 공동연구를 골자로 한다. 이미 개발에 착수한 첫번째 항체는 내년 상반기까지 PoC(개념검증)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순차적으로 ADC로 응용이 용이하다고 판단되는 바이오시밀러, 신약항체들을 ADC로 적극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두 회사의 이번 만남은 항체와 링커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ADC 신약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IDC는 풍부한 R&D인력을 기반으로 17종의 신약 항체 후보물질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ADC 개발에 가장 필수적인 안정적인 항체 생산 공급이 가능하다. 앱티스는 기존 ADC 한계를 극복한 3세대 링커 기술인 ‘앱클릭’(AbClick)을 개발해 항체 변형 없이 원하는 위치에 선택적으로 약물을 도입할 수 있다. 이러한 두 회사의 강점을 결합하면 신규 ADC개발을 더욱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 JW이종호재단은 지난 25일 경기 과천시 JW사옥에서 ‘2024 JW성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상자인 유덕종 에티오피아 세인트폴병원 밀레니엄의대 교수(64)에게는 상금 1억원과 상패가 수여됐다. JW성천상은 JW중외제약의 창업자인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과 철학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12년 제정한 상으로 올해 12회를 맞이했다. 이 상은 인류의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하며 사회에 귀감이 되는 의료인을 매년 발굴한다. 유 교수는 의사로서 지난 30여 년 동안 우간다와 에스와티니(옛 스와질란드), 에티오피아 같은 의료 불모지에서 환자를 치료하고 의료인을 양성했다.
■뇌신경 질환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휴런은 최근 휴런AD로 대만 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휴런AD는 알츠하이머병 등 퇴행성 뇌질환의 조기 진단하는 AI 소프트웨어다. 뇌를 98개 영역으로 나눈 뒤 각 영역의 위축도를 정량적으로 분석해 정보를 제공한다. 환자의 연령도 고려해 위축 지수 제공하고, 건강한 뇌 대비 위축도를 파악할 수 있도록 보조하는 자기공명영상(MRI) 기반 솔루션이다. 이번 대만 FDA 인허가로 올해부터 대만 전국 건강검진센터에서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다. 휴런은 지난 6월 대만에 퇴행성 뇌질환 분석 소프트웨어를 유통할 수 있도록 유통 업체 칠리 엔터프라이즈(Chilli Enterprise)와 계약을 맺었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이 내시경용 지혈재 넥스파우더에 대한 호주 의약품관리국(TGA) 판매 승인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넥스파우더는 위장관 출혈 시 내시경을 통해 파우더를 도포해 출혈 부위를 지혈하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출혈과 재출혈을 예방하는 목적으로 사용하는 파우더 형태의 지혈 치료재다. 해당 제품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 의약품청(EMA)의 인허가를 획득했다. 또 지난 2020년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회사 메드트로닉과 글로벌 판권 계약을 체결해 현재 미국, 캐나다, 유럽을 포함한 29개국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뷰노는 국내 최초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정 혁신의료기기인 안저 영상 진단 보조 인공지능 솔루션 뷰노메드 펀더스 AI(VUNO Med®-Fundus AI)가 오는 10월 1일부터 비급여 시장 진입이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뷰노메드 펀더스 AI는 안구 속 뒷부분인 안저 영상을 분석하여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녹내장 등 주요 실명 질환 진단에 필요한 이상소견의 유무와 병변의 위치를 수초 내 판독하는 인공지능 의료기기이다. 이번 고시에 따르면 VUNO Med®-Fundus AI™는 선진입 의료기술로서 안전성과 잠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4년 10월 1일부터 2027년 9월 30일까지 3년간 임상 현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고려대 안산병원은과 경동제약과 학술교류 및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학술 및 융복합 공동연구를 위한 인적 교류, 공동 학술행사 등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중개 연구 및 임상 연구과제에 대한 협력과 교류,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한 기술협력 및 공동연구 수행, 융복합 연구인력 양성을 위한 인적 교류, 산하 연구기관 및 유관 기업체 등과의 다자간 연구 및 기술개발 확대 추진, R&D 및 기술사업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HLB생활건강은 여드름 완화 건강기능식품 ‘테트라포스 판토렌산’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테트라포스 판토텐산은 영국산 순도 100% 판토텐산과 비타민 6종, 미네랄 2종을 원료로 사용했다. 여기에 병풀추출물, 맥주효모, 검정콩 분말, 히알루론산 등 선별된 8가지 부원료를 첨가했다. 판토텐산은 비타민 B5로 잘 알려져 있다. 에너지 대사와 지방산 합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다. 이번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 인증을 받았다. 식약처의 건강기능식품 인증의 경우 유해물질·독성 검사, 인체적용시험 등 원료의 기능성과 안전성에 대한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25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두짓타니 호텔에서 ‘한-UAE 첨단재생바이오의약품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혁신과 협업: 바이오헬스의 새로운 지평’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행사에는 UAE 아부다비 보건부, 아부다비 줄기세포센터(ADSCC), 아랍에미리트 의약품청(EDE) 보건정책 관계자와 현지 의약품 유통기업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또 국내 기업 14개사와 보산진 등 협력기관 4곳이 발표를 진행하고 국내 첨단재생바이오의약품 현황을 소개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국 기업들은 현장에 참석한 UAE 현지 업계 관계자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한국릴리는 올해 한국에서 15번째로 진행되는 ‘세계 봉사의 날(Global Day of Service)’을 맞이해 전 임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세계 봉사의 날은 2008년 시작돼 현재까지 지속해온 오랜 역사를 가진 릴리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현재까지 65개국에서 120만 시간 이상, 1000개 이상의 지역 사회 봉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릴리는 건강 형평성 증진, 사회적 격차 해소,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등 다양한 지역 사회 맞춤 프로젝트를 통해 전 세계 사람들이 더 나은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와 협력해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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