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AIIB, 개도국 녹색경제 전환에 앞장서야"

박원희 2024. 9. 26. 17: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의 기후변화 대응과 인프라 투자 재원 확충 노력을 강조했다고 26일 밝혔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전날부터 이틀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린 '제9회 AIIB 연차총회'에 참석해 이렇게 말했다.

김 차관은 향후 AIIB가 '녹색은행'(Green Bank)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며 개도국의 녹색경제 전환에 앞장서고 다른 다자개발은행(MDB)과의 기후금융 공동융자에 선도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재차관, AIIB 연차총회 참석…"인프라 재원 확충 필요"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 [기획재정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세종=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정부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의 기후변화 대응과 인프라 투자 재원 확충 노력을 강조했다고 26일 밝혔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전날부터 이틀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린 '제9회 AIIB 연차총회'에 참석해 이렇게 말했다.

김 차관은 향후 AIIB가 '녹색은행'(Green Bank)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며 개도국의 녹색경제 전환에 앞장서고 다른 다자개발은행(MDB)과의 기후금융 공동융자에 선도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프라 투자를 지속하기 위한 재원 확충의 필요성, 신용보증을 활용한 대규모 자본 유입 활성화 등도 제언했다.

김 차관은 인적자원의 확보 필요성도 강조하면서, 정부가 '역동경제 로드맵' 등을 통해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는 점도 소개했다.

김 차관은 전날 가진 진 리췬 AIIB 총재와의 면담에서 AIIB가 다양한 직급에서 한국인 채용을 확대하고 우리나라 기업의 사업 참여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ncounter24@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