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한인금융인 만난 최상목, 자본시장 선진화 노력 관심 당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한인 금융인들과 만나 우리 정부의 금융·자본시장 선진화 노력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최상목 부총리는 오늘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뉴욕한인금융인협회, KFS 포럼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밸류업 프로그램 등 우리 자본시장의 매력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외환시장에 대해서도 해외 기관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더 나은 투자처로 발돋움하기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뉴욕 투자자들에게 널리 알려줬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가 올해 처음으로 9천억 달러를 넘어섰고, 국민연금도 해외 대체투자 확대를 공표했다며 글로벌 금융 중심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KFS 회원들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가 국내 투자자들도 해외 운동장에서 대등하게 경쟁하는 글로벌 금융 한류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KFS는 최대 규모 해외 한인 금융인 비영리단체이자 2천5백여 명의 현직자들이 15년간 구축해온 커뮤니티로, 미국 금융계 한인 파워의 구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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