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대학 발전기금 기부 '후원의 집' 모집…월 최대 20만원

최연성 군산대 총장 직무대리(왼쪽)가 군산 미룡동 '오감(한식)'을 방문해 후원의 집 현판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군산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대학교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발전기금 모금과 지역 상생을 위해 ‘후원의 집’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산대에 따르면 후원의 집을 신청한 업소는 매월 대학에 일정액의 발전기금을 기부해야 한다.

대학은 대학 구성원과 동문의 후원의 집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후원의 집 명패를 부착하고, 대학 홈페이지와 LED전광판을 통해 업소 사진과 주소 등을 홍보한다.

최연성 총장 직무대리와 이원범 대외협력부본부장 등은 이날 군산 미룡동 '오감(한식)'을 방문해 후원의 집 현판식을 진행했다.

군산대는 오감을 시작으로 현재 60여 개 후원의 집에 새로운 현판을 부착해 대외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최연성 직무대리는 "후원의 집은 대학과 지역 업체가 함께 상생하고, 인재 양성에 동참하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모금된 발전기금은 전액 학생들의 장학금과 대학발전을 위해 사용되는 만큼, 지역 업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군산대는 연중으로 후원의 집을 모집하고 있으며, 참여는 매월 5만원에서 20만원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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