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장관 "안보리 제기능 못해, 정상화 급선무"

양소연 say@mbc.co.kr 2024. 9. 2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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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현지시간 25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제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에 대응이 미흡한 점과 유엔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의 임기를 연장할 결의안이 러시아의 반대 탓에 지난 3월 15년 만에 처음으로 부결된 것을 지적하면서 국제사회의 평화 안정을 보장하기 위한 안보리 정상화가 급선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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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 [외교부 제공]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현지시간 25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제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에 대응이 미흡한 점과 유엔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의 임기를 연장할 결의안이 러시아의 반대 탓에 지난 3월 15년 만에 처음으로 부결된 것을 지적하면서 국제사회의 평화 안정을 보장하기 위한 안보리 정상화가 급선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안보리의 민주성, 투명성, 대표성을 높이고 지리적 배분이 확보되도록 비상임이사국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개혁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 장관은 이밖에 인공지능 등 국제사회의 새로운 과제를 다룰 글로벌 거버넌스 구축 등을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양소연 기자(sa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40618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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