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영화가 좋다’로 데뷔 30년 만에 첫 예능 고정
배우 최강희가 데뷔 후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 고정 MC가 됐다.
KBS2 영화 전문 프로그램 ‘영화가 좋다’ 측은 26일 “다음 달 5일부터 새로운 MC로 배우 최강희를 맞이한다”고 알렸다.
2006년부터 방송 중인 ‘영화가 좋다’는 다양한 국내외 영화를 소개하며 시청자들에게 작품 속 숨은 재미와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영화 전문 프로그램이다.
최강희는 1995년 KBS 드라마 ‘신세대 보고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한 30년 차 배우다. ‘여고괴담’ ‘달콤, 살벌한 연인’ ‘학교’ ‘추리의 여왕’ 등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지난해부터는 영화음악 라디오 DJ로도 활약 중이다.
그동안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은 있지만, 3년의 공백을 깨고 예능에 고정 MC로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첫 녹화를 위해 26일 KBS XR 스튜디오를 찾은 최강희는 “영화인으로서 시청자 여러분께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 마음에 MC를 맡게 됐다. 여러분 옆에서 말을 거는 것처럼 친근하고 편안하게 다양한 영화들을 소개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기존 영화 프로그램들이 아나운서들의 정돈된 진행으로 비슷하게 꾸며져 왔다면 이번 최강희의 MC 발탁으로 영화 현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작품을 보는 신선한 발상이 돋보일 것이라고 본다. 차별화된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최강희의 합류로 ‘영화가 좋다’도 ‘달콤, 살벌한 강희 씨네’ 코너와 ‘리뷰왕 김종구’ 코너가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신작을 소개하는 ‘새로고침’, 두 편의 영화를 분석하는 ‘1+1’, 리뷰 다큐 ‘한국인이 사랑한 영화’도 업그레이드돼 시청자를 찾아온다.
최강희가 MC를 맡는 ‘영화가 좋다’는 다음 달 5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50분 KBS2에서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종합] 토니안 “거울 깨고 피 흥건···조울증+대인기피증 앓아” (새롭게 하소서)
- ‘음주 튀바로티’ 김호중, 징역살이 억울했나···즉각 ‘빛항소’
- ‘마약투약·운반 의혹’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했다
- ‘송재림 사생활’ 유포한 일본인 사생팬에 비판세례···계정삭제하고 잠적
- [스경X이슈] “잔인하게 폭행” VS “허위 고소” 김병만, 전처와의 폭행 논란…이혼 후 재발한
- 한지민♥최정훈, 단풍 데이트 ‘딱’ 걸렸네…이제 대놓고 럽스타?
- 빈지노♥미초바 득남, 옥택연·로꼬·김나영 등 축하 물결
- [스경X이슈] 김광수가 되살린 불씨, 티아라·언니 효영에도 붙었다
- 최동석 ‘성폭행 혐의’ 불입건 종결···박지윤 “필요할 경우 직접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