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민, 7번-3루수 '쇄골 통증' 양의지 4경기 연속 선발 제외. 두산 라인업 [부산에서mhn]

(MHN스포츠 부산, 박연준 기자) 허경민과 강승호가 내야 한축을 맡는다. 

두산 베어스는 2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2024 신한 쏠 KBO리그 맞대결을 펼친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두산은 직전 경기인 지난 24일 잠실 NC전에서 10-5 승리를 거두며 시즌 전적 72승 68패 2무 승률 0.514를 마크하고 있다. 

이날 두산은 정수빈(중견수)-김재호(유격수)-제러드 영(좌익수)-김재환(지명타자)-양석환(1루수)-강승호(2루수)-허경민(3루수)-김기연(포수)-조수행(우익수)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축했다. 선발 곽빈. 

직전 경기에 이어 허경민이 3루수로 선발 출전, 강승호 역시 라인업에 들어섰다. 쇄골 통증을 느끼고 있는 양의지는 이날 역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으나, 경기 전 가벼운 티배팅을 소화하는 등 가을 야구를 앞두고 차근차근 준비에 나서고 있다.  

곽빈은 시즌 14승 9패 평균자책점 4.40, 롯데를 상대로는 3승 2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 중이다. 특히 곽빈은 이날 원태인과 공동 다승 1위(15승)에 도전한다. 

이에 맞선 롯데 선발 박세웅은 시즌 6승 10패 평균자책점 4.73을, 두산을 상대로는 1승 2패 평균자책점 4.11을 올리고 있다. 

한편, 양 팀의 상대전적에선 8승 1무 6패로 롯데가 앞선다. 

 

사진=두산 베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