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김태효 파면 요구에 “국기 못 봐 착오…국익 득 될 것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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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공식 방문 수행 과정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지 않은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파면 요구에 나서자 대통령실이 "국기를 발견하지 못해 발생한 착오"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은 오늘(2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차장이 국가안보 사령탑의 일원으로 대통령실에 똬리를 틀고 있는 것을 단 한시도 용납해선 안 된다"며 파면 요구 결의안을 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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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공식 방문 수행 과정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지 않은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파면 요구에 나서자 대통령실이 “국기를 발견하지 못해 발생한 착오”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26일) 입장을 내고 “김 차장이 체코 순방 공식 환영식에서 애국가 연주 시 가슴에 손을 얹지 않은 이유는 우측 전방의 국기를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대한민국국기법 시행령 제20조 제1호에는 ‘국기를 볼 수 있는 국민은 국기를 향하여 경례를 하며, 국기를 볼 수 없고 연주만을 들을 수 있는 국민은 그 방향을 향하여 선 채로 차렷 자세를 취한다’고 규정돼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외교 안보를 담당하는 공직자를 정쟁의 중심으로 몰아가는 것은 외교·안보적인 국익 측면에서 전혀 득이 될 것이 없다는 것을 말씀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은 오늘(2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차장이 국가안보 사령탑의 일원으로 대통령실에 똬리를 틀고 있는 것을 단 한시도 용납해선 안 된다”며 파면 요구 결의안을 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결의안에는 박 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의원 51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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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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