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계가 하나되어 통일로 가자”

정필재 2024. 9. 2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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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종교협의회와 대한민국기독교성직자연합(KCLC), 세계종교인연합(IAPD) 회원 40여명은 26일 한반도 통일을 위한 제2차 KCLC 오두산 통일전망대 및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묘원 특별기도회를 가졌다.

황보국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협회장은 "우리 모두가 하나님 앞에 사명받은 자들로서 앞으로 어떤 길을 가야 할지 다시 한 번 일깨워주시는 성스러운 날"이라며 "영적 강국인 대한민국에서 진정한 조국 광복과 신통일한국을 완성해야 하는 이 귀한 때에 먼저 간 선교사님들처럼 생애를 다 바쳐 하나님의 뜻을 위해서 헌신봉사의 길을 걸어갈 수 있는 결의와 결단을 다짐하는 귀한 시간이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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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LC·IAPD 등 특별기도회

사단법인 한국종교협의회와 대한민국기독교성직자연합(KCLC), 세계종교인연합(IAPD) 회원 40여명은 26일 한반도 통일을 위한 제2차 KCLC 오두산 통일전망대 및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묘원 특별기도회를 가졌다.

경기 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기도회를 마친 이들은 서울 마포구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묘원을 찾아 한국에 복음의 씨앗을 전파한 선교사들을 추모하며 독립을 위해 헌신한 뜻을 이어받아 통일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결의했다.

사단법인 한국종교협의회와 대한민국기독교성직자연합(KCLC), 세계종교인연합(IAPD) 회원들이 26일 경기 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특별기도회를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종교협의회 제공
황보국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협회장은 “우리 모두가 하나님 앞에 사명받은 자들로서 앞으로 어떤 길을 가야 할지 다시 한 번 일깨워주시는 성스러운 날”이라며 “영적 강국인 대한민국에서 진정한 조국 광복과 신통일한국을 완성해야 하는 이 귀한 때에 먼저 간 선교사님들처럼 생애를 다 바쳐 하나님의 뜻을 위해서 헌신봉사의 길을 걸어갈 수 있는 결의와 결단을 다짐하는 귀한 시간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현영 한국종교협의회 회장은 “천도교, 불교, 개신교가 하나 돼 이룬 3·1만세운동으로 임시정부가 세워진 것처럼 통일도 종교계가 먼저 하나 돼 만들어 가야 한다”며 “내년 4월 가정연합의 천원궁 천일성전 입궁식에 여러 종교가 모여 신한국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자리를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65년 한국 최초로 종교연합운동을 시작한 한국종교협의회는 한반도의 정세 변화 속에서 종교인의 역할을 모색하고 사회를 통합하기 위한 종단대표 모임을 꾸준히 이어 나가고 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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