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권고 무시 신협…내부 승진에 명퇴금 잔치 [기업 백브리핑]
윤진섭 기자 2024. 9. 2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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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금융당국 권고 4년째 뭉개다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서울 한 전무는 퇴직 후 상임이사로 선임됐는데, 퇴직금 외에 명예퇴직금 2억 추가로 달라는 소송 냈다고 하죠,.
부산에선 상임이사 된 직원에게 3억 3천만 원 줬는데, 왜 나만 안주냐는 거죠, 어떻게 퇴직금을 두 번 주냐며 금융감독원에 4년 전에 신협에 바꾸라고 권고 내렸습니다.
신협중앙회, 관련 규정 바꿨는데, 지역 신협들, 중앙회가 대수냐라며 이 권고 무시해 왔습니다.
전국 신협, 팔백 예순여섯 곳 중 절반이 넘는 오백 열 다섯 곳이 규정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앙회는 명퇴금 어디서 얼마나 지급됐는지 파악조차 못하고 있다죠, 고객 돈 갖고 자기들만의 퇴직금 돈 잔치, 이건 꼭 바로 잡아야 할 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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