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K 증명 특화 알레오, 메인넷 출시···해시키 글로벌 등 상장

생활경제부 2024. 9. 26. 17:0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영지식(ZK) 증명 기반 프라이버시 강화 레이어1 블록체인 알레오(ALEO)가 메인넷을 정식 출시하고 쟁쟁한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9년 미국 네바다주에서 탄생한 알레오는 ZK 기술을 필두로 블록체인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프로젝트다. 저명한 암호학자와 엔지니어를 포함, 교수와 글로벌 기업, 재단들이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ZK 기술은 사용자의 민감한 정보를 노출하지 않은 상태에서 데이터의 유효성을 검증할 수 있는 기술이다. 쉽게 말하면 주민등록번호나 개인 연락처 등을 밝히지 않고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이다.

메인넷 출시를 통해 개발자는 ZK 기술을 활용,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차세대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가능해졌다. 또 코인베이스는 알레오의 상장을 공지하고 알레오의 커스터디와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알레오는 소프트뱅크와 삼성 넥스트, a16z, 갤럭시 디지털 등 쟁쟁한 투자자로부터 시리즈 A, B 총합 2억 98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해 관심을 받았다. 커지는 시장에서 개인 정보 보호와 확장성 등의 혁신을 위한 중요 기술로 판단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메인넷 출시 전 테스트넷에서 이미 33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유치하며 기술력을 입증한 알레오는 분산형 애플리케이션이 확장성과 기밀성, 상호 운용성을 구현할 수 있게 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나타낼 것이란 입장이다.

기술 및 인프라 프로젝트가 1/3을 차지했고 순서대로 ZeFi 프로젝트, SocialFi 프로젝트, Gaming 프로젝트가 뒤를 이었다.

알레오는 블록체인의 원조 격인 비트코인과 알트 코인 중 가장 큰 규모의 이더리움, 프라이버시 기능이 있는 지캐시(Zcash)의 장점을 합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익명성과 프라이버시, 프로그래밍을 통한 쉬운 토큰 발행 3가지를 챙겼다.

한편 알레오는 그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18일 해시키 글로벌을 시작으로 코인베이스, 게이트io, MEXC 등에 상장했다.

<생활경제부>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