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소방, 취약층 180가구 '소방시설·안전용품' 무상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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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소방서는 복권기금을 활용해 지역 내 취약계층 180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과 안전용품 무상 보급을 추진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양소방서는 화재에 취약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에 주택용 소방시설과 안전용품을 무상으로 보급했다.
김문하 양양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초기 주택화재 인명피해 저감에 큰 효과를 낼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확보를 위해 화재 사각지대가 사라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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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양양소방서는 복권기금을 활용해 지역 내 취약계층 180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과 안전용품 무상 보급을 추진했다고 26일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 전체화재 대비 주택화재는 23.4%다. 전체화재 인명피해 대비 주택화재 인명피해는 사망자가 68.4% 부상자가 43.2%로 나타났다. 타 화재에 비해 주택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확률이 확연히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양양소방서는 화재에 취약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에 주택용 소방시설과 안전용품을 무상으로 보급했다. 이번에 무상 보급한 용품은 주택용 소방시설 2종(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과 안전용품 3종(가스타이머콕, 자동소화패치, 간이소화용구)이다.
소방서는 양양군청과 협조해 지역 내 취약계층 현황을 제공받고 용역업체 계약을 통해 각 세대를 방문해 설치·보급을 마쳤다. 또 그동안 무상 보급 혜택을 받은 수혜자들의 가구를 직접 방문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이상 유무를 확인했다. 주택용 소방시설 유지관리 멘토링, 설치 시 개선사항 청취, 주택용 소방시설 집중 홍보 등도 실시했다.
김문하 양양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초기 주택화재 인명피해 저감에 큰 효과를 낼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확보를 위해 화재 사각지대가 사라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rsoon8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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