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자력본부 고리3호기 계속운전 다짐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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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안전한 고리3호기 계속운전 추진을 다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상민 한수원 기술부사장과 이광훈 고리원자력본부장 등 100여명이 참여해 고리3호기 역사사진, 고리2발전소 직원 제작 계속운전 응원영상을 시청하고 계속운전 성공 추진 다짐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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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안전한 고리3호기 계속운전 추진을 다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상민 한수원 기술부사장과 이광훈 고리원자력본부장 등 100여명이 참여해 고리3호기 역사사진, 고리2발전소 직원 제작 계속운전 응원영상을 시청하고 계속운전 성공 추진 다짐을 결의했다.
고리3호기는 1985년 9월30일 상업운전을 시작한 원자력발전소로 운전허가기간이 만료되는 오는 28일 원자로를 정지할 예정이다.
고리3호기의 지난 40년간 누적 발전량은 2840억kWh로 부산시민 전체가 13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고리원자력본부는 2022년 9월 계속운전 안전성평가서를 제출했고 지난해 7월 계속운전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지난해 11월 규제기관에 고리3호기 계속운전을 위한 운영변경허가를 신청했다.
현재 고리3호기는 안전성평가 심사가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계속운전을 위한 안전성이 확보되었음을 검증받고 오는 2026년 6월 재가동을 목표로 사고대응설비 확충 등을 추진한다.
고리원자력본부는 계속운전이 신규원전 건설을 위한 비용과 장기간 소요 단점을 보완하고 에너지 안보 강화, 탄소중립 달성의 주요 이행 방안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적으로 운전허가기간이 만료된 원전 267기 가운데 91%인 244기의 원전이 계속운전을 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허가 만료된 63기 모두 계속운전을 시행하고 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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