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국 선양시와 신성장동력 만든다…유정복 시장, 경제무역협력대회 참석

이병기 기자 2024. 9. 2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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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와 중국 선양시가 미래 첨단산업 분야의 협력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만들어 가기로 뜻을 모았다.

26일 시에 따르면 유정복 시장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중국 선양시에서 왕 신 웨이 선양시 서기와 '선양시 국제우호도시 경제무역협력대회'에 참석해 두 도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유 시장은 이어 선양시 완커산업단지 투자유치센터에서 열린 '선양시 국제우호도시 경제무역대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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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25일(현지시간) 중국 선양 완커산업단지 투자유치센터에서 열린 '선양 국제우호도시경제협력 무역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시 제공

 

인천시와 중국 선양시가 미래 첨단산업 분야의 협력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만들어 가기로 뜻을 모았다.

26일 시에 따르면 유정복 시장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중국 선양시에서 왕 신 웨이 선양시 서기와 ‘선양시 국제우호도시 경제무역협력대회’에 참석해 두 도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유 시장은 인천-선양 결연 10주년을 맞아 선양시를 방문 중이다.

유 시장은 왕 신 웨이 서기와의 접견 자리에서 “최근 국제정세 변화에 따라 한중 양국의 교류 활동이 위축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한중은 영원한 이웃이자 동반자로, 동아시아 경제공동체로의 상생과 공존을 위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의 반도체·바이오, 도심항공교통(UAM) 등 첨단산업과 선양의 스마트 제조, 디지털 경제, 의료 등 상호 강점을 알리고, 인문 교류를 활성화해 도시 활력을 창출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왕 신 웨이 서기는 “두 도시의 결연 10주년을 계기로 협력관계를 한층 강화하고, 미래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는 새로운 10년의 출발을 기원한다”고 답했다.

유 시장은 이어 선양시 완커산업단지 투자유치센터에서 열린 ‘선양시 국제우호도시 경제무역대회’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선양 국제우호도시 관계자, 기업, 주선양 해외 영사관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상공회의소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선양시 분회가 투자, 무역, 문화 등의 협력을 위해 경제협력 업무협약(MOU)도 했다.

유 시장은 “인천은 선양과 함께 미래 첨단산업 협력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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