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바이오·키스톤PE, 큐리언트 이사회 입성

김현동 2024. 9. 2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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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큐리언트 대주주 지위를 차지한 동구바이오제약과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가 큐리언트 이사회에 입성했다.

동구바이오제약과 키스톤PE는 주주 간 계약에 따라 공동 의결권 행사 약정을 맺은 만큼 향후 큐리언트 경영에 직접적으로 개입할 것으로 예상한다.

큐리언트는 26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이사와 이병걸 동구바이오제약 미래전략실 상무, 마영민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 대표이사를 기타 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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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준·이병걸·마영민 기타 비상무이사로

[아이뉴스24 김현동 기자]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큐리언트 대주주 지위를 차지한 동구바이오제약과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가 큐리언트 이사회에 입성했다. 동구바이오제약과 키스톤PE는 주주 간 계약에 따라 공동 의결권 행사 약정을 맺은 만큼 향후 큐리언트 경영에 직접적으로 개입할 것으로 예상한다.

큐리언트는 26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이사와 이병걸 동구바이오제약 미래전략실 상무, 마영민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 대표이사를 기타 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

큐리언트는 26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동구바이오제약 조용준 대표이사와 이병걸 상무, 마영민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 대표이사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

이사 선임과 함께 정관을 변경해 이사 수를 종전 3인 이상 5인 이내에서 3인 이상 7인 이내로 변경했다. 종전 큐리언트 이사회는 남기연 대표이사와 김재승 부사장, 유창연 부사장의 3인 사내이사로만 구성돼 있었다. 정관을 변경하면서 이사회 구성원이 6명으로 변경됐으나, 향후 기존 이사회 구성원과 기타 비상무이사와의 의견 조율이 여의치 않을 경우 추가로 이사 선임이 있을 수 있다는 뜻이다.

앞서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의 유암코키스톤구조혁신기업재무안정사모투자합자회사는 지난 7월30일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큐리언트 지분 6.81%를 취득했다. 최대 주주인 동구바이오제약(지분율 7.50%)은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와 주주 간 계약을 체결, 특별관계자 지위를 맺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유암코키스톤구조혁신기업재무안정사모투자합자회사가 소유한 큐리언트 주식 일부인 69만7242주에 대해 매수청구권(콜옵션)을 가지고 있다. 유암코키스톤구조혁신기업재무안정사모투자합자회사는 동구바이오제약이 소유한 큐리언트 주식 전부에 대해 매도청구권(Put-Option)을 보유하고 있다. 유암코키스톤구조혁신기업재무안정사모투자합자회사는 동구바이오제약에 대해 동반매도청구권(Drag-Along Right)과 병행매도청구권(Tag-Along Right)을 갖고 있어 사실상 공동 보유 관계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 5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큐리언트의 최대 주주가 됐다.

/김현동 기자(citizen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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