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패럴림픽 열기 그대로”…제1회 여주시장애인보치아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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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장애인체육회와 여주시장애인보치아연맹, 여주시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12개 팀이 참가했고, 서광범 경기도의원, 박시선 여주시의회 부의장, 경규명 · 이상숙 여주시의원, 조정오 여주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광만 여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히 승리를 위한 경기가 아니라, 경기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음을 밝히고 우리의 차이를 인정하고 그 차이를 통해 우리가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깨닫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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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장애인체육회와 여주시장애인보치아연맹, 여주시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12개 팀이 참가했고, 서광범 경기도의원, 박시선 여주시의회 부의장, 경규명 · 이상숙 여주시의원, 조정오 여주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치아 경기는 뇌성마비, 중증 장애인 등 운동성 장애인만이 참가할 수 있는 종목으로 1982년 덴마크 국제경기에서 국제경기 종목으로 부상하면서, 1988년 서울장애인올림픽대회 등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고, 국내 대회는 1987년 제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정식 채택됐다.
2024년 파리 패럴림픽에서 보치아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보치아의 영웅 정호원 선수의 열기가 여주에서 개최된 첫 대회에도 이어졌다.
대회 결과, 자립생활센터A팀(조정오, 박종호, 조영진)가 1위를, 장애인볼링협회(조근성, 고봉환, 추재호, 이주호)가 2위를, 다산하늘센터A팀(유해량, 양정훈, 김시승, 오지혜, 마연화)가 3위를 차지했다.
여주시장애인보치아연맹 최준식 회장은 개회 선언을 통해 “시 관내 보치아 동호인이 한자리에 모여 첫 대회를 개최한 것을 장애인과 선수단은 지역 사회와 더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우정과 화합을 통한 소통의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선수를 대표해 선수대표 선서한 김현우 윤정미 선수는 “참가한 선수 일동은 경기규칙을 준수하고,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할 것”을 선서했다.
고광만 여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히 승리를 위한 경기가 아니라, 경기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음을 밝히고 우리의 차이를 인정하고 그 차이를 통해 우리가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깨닫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하나의 팀을 이뤄 경기를 펼치는 것을 통해 사회 모든 구성원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작은 도움이 되고자 소통하고, 모두가 서로에 대한 이해를 더욱 높여 더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진동 기자 jdy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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