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60조6000억…전년비 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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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반도체 등 산업설비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종별로는 토목(산업설비, 조경 포함)의 경우 반도체, 발전소 등 대형 산업설비 공사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1% 증가한 20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기업규모별로는 상위 1~50위 기업이 27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3% 늘었고 51~100위는 2조8000억원으로 21.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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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발전소 등 대형 산업설비 영향
[더팩트|황준익 기자] 올해 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반도체 등 산업설비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60조600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분기별 건설공사 계약액은 2022년 4분기부터 4분기 연속 감소하다 지난해 4분기 반등했다. 올해 1분기 계약액은 전년동기대비 7.9% 줄었으나 2분기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공공부문은 16조2000억원, 민간부분은 44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5%, 11.2% 늘었다.
공종별로는 토목(산업설비, 조경 포함)의 경우 반도체, 발전소 등 대형 산업설비 공사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1% 증가한 20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건축의 경우 3.4% 증가한 40조5000억원으로 나타났다.
기업규모별로는 상위 1~50위 기업이 27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3% 늘었고 51~100위는 2조8000억원으로 21.7% 증가했다. 반면 101∼300위는 4조6000억원으로 11.0% 줄었고 301∼1000위도 4조5000억원으로 12.1% 감소했다.
현장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이 29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0% 늘었고 비수도권은 31조원으로 6.1% 증가했다.
plusi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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