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슈, 멍투성이가 된 팔...? “어머니 때리지 마세요” 알고 보니

박가연 2024. 9. 26. 16: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S.E.S' 출신 슈(본명 유수영)가 멍투성이가 된 자신의 팔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슈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shoobox: 팔에 웬 멍이니...?'라는 문구와 함께 숏폼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영상 도입부부터 슈의 팔뚝에는 멍이 가득한 상황.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슈가 멍이 든 자신의 팔을 공개했다.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S.E.S’ 출신 슈(본명 유수영)가 멍투성이가 된 자신의 팔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슈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shoobox: 팔에 웬 멍이니...?’라는 문구와 함께 숏폼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흰 민소매 원피스를 입은 슈와 그 옆 엄마의 모습이 담겼다.
슈가 팔에 멍이 든 이유를 묘사했다. 인스타그램 캡처
 
영상 도입부부터 슈의 팔뚝에는 멍이 가득한 상황. 엄마는 왜 팔이 멍들었는지 묻고 있으며 슈는 해탈한 표정으로 허공을 응시하고 있다. 알고 보니 엄마가 슈의 팔을 계속 때렸기 때문. 그는 음식이 맛있거나, TV에서 재밌는 것을 볼 때도 계속 팔을 치고 있었다.

이는 해외에서 유행하는 밈을 슈가 패러디한 콘텐츠 영상이다. 해당 영상을 본 팔로워들은 “꼭 웃을 때 옆에 있는 사람 치는 사람이 있다”거나 “때릴 곳이 어디 있다고ㅠㅠ 차라리 저를 치세요”, “헐 슈 어머니 때리지 마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그는 최근 어머니와 함께 등장하는 다양한 숏폼 콘텐츠 영상을 제작해 팔로워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앞서 지난 24일에도 길거리에서 마스카라가 다 번질 정도로 오열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슈가 오열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캡처
 
연출인지 실제인지 헷갈릴 정도로 현실적인 모습에 해당 사실을 모르는 누리꾼들이 걱정했을 정도. 해당 영상은 26일 오후 4시 기준 조회 수 177만을 돌파했다. 당시 슈는 “저는 이제 집을 나갈 것이다”라며 “엄마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했다”며 눈물 연기를 선보였다.

이에 엄마가 “내가 언제 그랬냐”며 “너도 나이가 있으니까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은 안 해도 된다고 했잖아”라고 슈를 달래는 모습. 그는 “그게 그거야”라고 소리치며 서러운 듯 차에 올라타며 영상을 끝마쳤다.

1997년 S.E.S로 데뷔한 슈는 프로농구 선수 출신 임효성과 결혼 후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그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 마카오 등 해외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총 7억9000만원대 도박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기도 했다.

2019년 2월에는 혐의가 인정되면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다만 사기 및 국내 도박 혐의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또 도박 빚으로 빌린 대여금을 갚지 못해 같은해 5월 고소당했지만 조정을 거치면서 2020년 11월 합의로 마무리됐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