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동국산업, 니켈도금강판 공장 준공…1230억 투자

포항CBS 김대기 기자 2024. 9. 2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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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동국산업이 26일 이차전지 원통형케이스 소재인 '니켈도금강판' 생산라인을 포항공장에 신규 구축하는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국산업의 '니켈도금강판 생산 공장' 준공은 포항시가 이차전지 핵심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잇달아 유치하는 등 이차전지산업 지원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한 결과 이룬 중요한 성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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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동국산업이 26일 이차전지 원통형케이스 소재인 '니켈도금강판' 생산라인을 포항공장에 신규 구축하는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국산업의 '니켈도금강판 생산 공장' 준공은 포항시가 이차전지 핵심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잇달아 유치하는 등 이차전지산업 지원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한 결과 이룬 중요한 성과이다.

동국산업은 기존에 자동차 정밀부품 소재가 되는 '냉연강판' 생산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이뤄 왔지만, 이차전지 등 신성장 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니켈도금강판' 생산에 과감한 투자를 결정했다.

투자금액도 당초 880억 원 규모를 계획했으나, 향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총 1230억 원을 투자해 연간 최대 13만 톤의 니켈도금강판을 제조할 수 있는 설비를 구축했다.

니켈도금강판은 전기차 등의 원통형 이차전지 케이스 소재로 사용된다.

이원휘 동국산업 대표이사는 "안정적 품질 제공을 위한 엄격한 원료 선정과 공정 관리로 품질력에 강점을 둔 니켈도금강판을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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