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지지 25% '취임 후 최저'…김건희 특검법 찬성 65%ㅣNBS

장연제 기자 2024. 9. 2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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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자료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5%로, 전국지표조사(NBS) 기준 윤 대통령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엠브레인퍼블릭과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물은 결과, 긍정 평가는 25%로 조사됐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이는 직전 조사인 9월 1주 차 때보다 2%포인트 떨어진 수치로, NBS 기준 윤 대통령 취임 이후 가장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부정 평가는 3%포인트 오른 69%였습니다.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자료=전국지표조사(NBS) 제공〉
국정 방향성 질문에 '올바른 방향'이라고 한 응답자는 6%포인트 떨어진 25%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잘못된 방향'이라고 한 응답자는 2%포인트 오른 68%였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28%, 더불어민주당 26%, 조국혁신당 12%, 개혁신당 4%, 진보당 1%, '지지 정당 없음·모름·무응답' 27%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와 비교해 1%포인트 상승했고, 민주당은 그대로였습니다.

〈자료=전국지표조사(NBS) 제공〉
'김건희 여사 특검법'의 필요성을 묻는 말에는 65%가 찬성한다고 했습니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24%였습니다.

특히 연령대 별로는 7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특검법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더 높게 나타났다고 NBS는 설명했습니다.

검찰의 문재인 전 대통령 일가에 대한 수사와 관련해서는 '정당한 수사'라는 응답이 37%, '정치적 수사'라는 응답이 47%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응답률은 15.2%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포인트였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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