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권형구 PD "리플레이 반복 편집? 예능이니까요" [인터뷰 맛보기]

김진석 기자 2024. 9. 2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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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때리는 그녀들'의 정규리그 연출을 맡고 있는 권형구 PD가 편집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26일 오후 티브이데일리는 서울시 상암동에 위치한 SBS프리즘타워에서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의 슈퍼리그·챌린지리그를 연출하고 있는 권형구 PD와 만나 프로그램에 관한 얘기를 나눴다.

'골 때리는 그녀들'은 축구에 진심인 여자 연예인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한 소모임을 구축해 여자 축구의 르네상스를 펼쳐내고 있는 스포츠 예능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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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골 때리는 그녀들'의 정규리그 연출을 맡고 있는 권형구 PD가 편집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26일 오후 티브이데일리는 서울시 상암동에 위치한 SBS프리즘타워에서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의 슈퍼리그·챌린지리그를 연출하고 있는 권형구 PD와 만나 프로그램에 관한 얘기를 나눴다.

'골 때리는 그녀들'은 축구에 진심인 여자 연예인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한 소모임을 구축해 여자 축구의 르네상스를 펼쳐내고 있는 스포츠 예능프로그램이다.

이날 권형구 PD는 반복되는 리액션 편집과 주요 순간 걸리는 슬로 모션 편집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는 "편집으로 일부 커뮤니티에서 조롱당하는 것도 알고 있다. 반응을 살펴보고 있다"라며 "그런데 예능적인 요소를 포기할 순 없다"라고 밝혔다.

그는 "리액션으로 슬로를 걸 수도 없고, 결정적인 순간에는 놀라는 것과 이 슈팅이 어디로 갈지 궁금해하는 걸 넣을 수밖에 없다"라며 "축구를 잘하고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 보시면 포인트를 캐치하시겠지만 어르신들과 아이들도 보고 있는 공중파 예능 특성상 한 장면만 보고 알아채기 힘든 분들이 계실 수도 있다. 이들도 소중한 시청자다"라고 말했다.

그는 "예를 들어 오른발 잡이 선수가 왼발로 차서 넣는 장면을 누군가는 바로 알아채겠지만, 이를 알아채지 못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차근차근 몰입해 볼 수 있게끔 하려는 나름의 노력이라고 봐주셨으면 좋겠다"라며 "못마땅하게 느끼실 수도 있겠지만, 여러 번을 보셔야 이해하는 분들도 계실 것이다"라며 자신의 편집 소신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SBS]

골 때리는 그녀들 | 권형구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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