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북서부FTA통상진흥기관협의회 성료⋯열띤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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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경기남·북서부FTA센터)가 경기도내 수출기업의 통상애로 해소를 위한 협력 증진의 자리를 마련, 열띤 논의를 펼쳤다.
이어 26일에는 양주에 위치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중회의실에서 도내 북부 소재 협약기관 중 11개 기관과 '경기북서부FTA통상진흥기관협의회'를 열고 경기 북부 지역의 수출·통상애로 공유 및 하반기 통상환경의 변화에 따른 도내 기업이 직면할 애로사항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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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경기남·북서부FTA센터)가 경기도내 수출기업의 통상애로 해소를 위한 협력 증진의 자리를 마련, 열띤 논의를 펼쳤다.
경기FTA센터는 지난 24일과 26일 양일간 경기 남부·북서부 지역별 통상진흥기관협의회 협약기관들과 2024년 3분기 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먼저 24일 평택직할세관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경기(남부)지역 통상진흥기관협의회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약기관 11개 기관이 참석했으며, 회의와 참석기관 간 업무 이해도 강화를 위해 협약기관 시설 견학이 함께 이뤄졌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경기FTA센터 및 협약기관이 발굴한 도내 기업의 농식품 수출 물류·지식재산권 침해·해외통관 등에 관한 통상애로 대응방안을 논의했으며, 차후 애로 제출기업에 해당 내용을 전달해 애로 해결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회의 후 평택직할세관 감시종합상황실의 CCTV를 통해 항만 상황 감시현장을 견학한 뒤 특송물류센터의 판독실과 통관장의 참관을 통해 최근 중국 알리바바 및 테무 플랫폼 활성화로 인해 급증한 해상 특송화물 통관현장을 확인, 글로벌 플랫폼 수출입통관 이슈를 공유하고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경기평택항만공사의 협조로 이뤄진 항만안내선 탑승은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이 직접 설명을 진행해 경기평택항만공사의 추진업무와 비전, 평택항의 기능과 중요성 등의 설명과 함께 평택항만 전경 시찰이 진행됐다.
이어 26일에는 양주에 위치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중회의실에서 도내 북부 소재 협약기관 중 11개 기관과 ‘경기북서부FTA통상진흥기관협의회’를 열고 경기 북부 지역의 수출·통상애로 공유 및 하반기 통상환경의 변화에 따른 도내 기업이 직면할 애로사항을 논의했다.
지난 상반기 경기북서부FTA센터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기업이 직접 토로한 애로사항 건에 대해 경기북서부협의회 기관들의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그 외 해상 물류비 애로 및 영세기업이 대부분인 경기북부 지역 내 섬유류 수출기업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도 향상을 위해 FTA 활용률 실태 원인 분석 자료를 토대로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1분기 협의회 시 공유한 각 기관의 역할 및 지원 사업소개 등의 정보를 기반으로 FTA·통상애로 처리효율화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 강화 방안을 논의하며 경기 북부 지역 내 수출기업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길목을 탐색하는 폭넓은 소통의 시간이 됐다.
경기FTA센터는 경기도 도내 수출입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애로사항을 파악해 지원방안을 마련하고자 ‘수출애로 통합지원센터’를 센터 내에 설치·운영하고 있다.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통상애로를 청취하고 조치하는 일련의 과정을 수행하는 창구로서 수출지원기관 간 소통과 연계를 통해 수출피해·통관애로·해외인증·반덤핑·지적재산권·FTA·긴급자금조달 등 기업경영의 애로사항과 수출 피해사례에 직면한 기업에게 가장 필요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피드백을 제시해 도내 수출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애로 및 피해가 있는 기업은 연중상시 경기FTA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 없이 간편하게 신청 가능하며, 수출애로 통합지원센터로 문의해 상담받을 수 있다.
강경식 경기FTA센터장은 “경기지역FTA·통상진흥기관협의회는 해외인증·국제공급망·국가별 규제상이 등 중소기업이 자체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통상환경 변화가 끊이지 않는 수출시장에서 도내 수출기업의 애로를 신속히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로 연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경기지역FTA센터는 도내 수출 지원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통상애로 해소에 힘써 안정적인 수출확대 및 활발한 FTA 협정 활용의 근간을 견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최현호 기자 wt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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