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1년 연장 옵션 발동부터? 손흥민, “토트넘 레전드로 기억되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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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2)은 언제까지 토트넘(잉글랜드) 유니폼을 입을까.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런던 기반의 석간지 이브닝 스탠더드는 26일(한국시간) 나란히 "토트넘이 손흥민과 계약을 1년 연장하는 옵션을 발동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2021년 7월 토트넘과 맺은 4년 재계약에 따라 내년 6월이 지나면 자유의 몸이 될 수도 있다.
손흥민의 이 발언 직후 영국 현지에선 잇달아 토트넘이 손흥민과 계약을 1년 연장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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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런던 기반의 석간지 이브닝 스탠더드는 26일(한국시간) 나란히 “토트넘이 손흥민과 계약을 1년 연장하는 옵션을 발동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장기 재계약이 아닌 1년 연장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얘기다.
손흥민은 2021년 7월 토트넘과 맺은 4년 재계약에 따라 내년 6월이 지나면 자유의 몸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복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당시 계약서에는 구단이 선수와 계약기간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돼 있으며 이를 발동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고작 1년만 연장하려는 토트넘의 태도에 10시즌 동안 팀을 위해 헌신한 그에게 푸대접하는 게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토트넘은 표면적으로는 주축 선수인 손흥민을 붙잡아 전력 손실을 막기 위해 힘쓰면서도 내년 6월 이후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는 그가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나는 경우를 우려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화두로 떠오른 손흥민의 계약 연장 여부는 최근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24일 토트넘 주장 자격으로 참여한 팬 포럼 행사에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은퇴할 것이냐’라는 한 팬의 질문에 “올 시즌 오로지 승리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모범적 답변을 내놓으면서도 “하지만 미래는 아무도 모른다. 언젠가 떠나더라도 다들 웃으며 나를 ‘전설’로 불러주면 좋겠다”고 유보적 태도를 보였다.
손흥민은 아직 구단과 재계약 관련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다고 밝혔다. 27일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홈 1차전을 앞두고 25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재계약에 대해) 아직 구단과 아무 얘기도 나누지 않았다. 계약이 남아있는 동안 팀에 모든 것을 바치고 싶다”고 말했다.
손흥민의 이 발언 직후 영국 현지에선 잇달아 토트넘이 손흥민과 계약을 1년 연장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그가 계약 연장 관련 논의가 없었다고 얘기한 뒤 곧장 나온 소식이기에 일단 토트넘의 계약 연장에 대한 의사는 분명한 것으로 보인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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