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호 경기도의회 문체위원장, 경기뮤지엄파크 방문·활성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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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은 최근 경기도의회 황대호 문화체육관광위원장와 조미자 부위원장, 전자영 도의원이 경기뮤지엄파크를 방문해 박물관 시설 개선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했다고 26일 밝혔다.
조미자 부위원장은 "경기도박물관의 고유한 정체성이 지켜지도록 모든 사업이 박물관의 고유 설립 목적에 맞춰 계획되는 것은 물론 경기도 종합박물관으로서 도민의 역사문화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역할을 지속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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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은 최근 경기도의회 황대호 문화체육관광위원장와 조미자 부위원장, 전자영 도의원이 경기뮤지엄파크를 방문해 박물관 시설 개선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했다고 26일 밝혔다.
방문단은 우선 오는 2026년 개관 30주년을 맞아 전담조직을 구성해 도약을 준비 중인 경기도박물관을 면밀히 살펴봤다. 도박물관은 ‘여기가 경기’라는 미션을 ‘경기의 정체성, 세계성 확보’로 바꿔 초상화, 복식을 중심으로 한 ‘조선사대부 특화박물관’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조미자 부위원장은 “경기도박물관의 고유한 정체성이 지켜지도록 모든 사업이 박물관의 고유 설립 목적에 맞춰 계획되는 것은 물론 경기도 종합박물관으로서 도민의 역사문화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역할을 지속해달라”고 당부했다.
전자영 의원은 지역민들을 위한 박물관 공청회를 열어 상호 소통하고 채워간다면 커뮤니티 형성 및 공간 확장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찾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황대호 위원장은 박물관·미술관의 고유 정체성과 개별적 특성을 지역 주민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별도의 박물관 운영기관 설립을 제안했다.
특히 기관장을 중심으로 도청 및 도의회 관계자, 지역 주민이 함께 하는 전담 조직을 결성해 시설적인 측면과 박물관 콘텐츠의 특성을 살려 수준 높은 컨설팅을 받는다면 뮤지엄파크 시설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위원장은 이어 “지역 주민들의 수요를 잘 파악하고 그들과 함께 박물관을 변화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두 박물관의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정자연 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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