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방송 공동제작 성과 교류회…"신기술 시대 제작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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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는 서울 강남구에서 '2024 방송 공동제작 국제 콘퍼런스'(IBCC)를 26일 개최했다.
글로벌 방송 공동제작 우수 사례와 디지털 기술 활용방안 등이 공유됐다.
해외 우수 공동제작 대상,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한 CJ ENM과 도파라에서 기획 등 제작 과정, 해외 진출 경험을 공유했다.
황오영 JTBC 국장은 성공 사례에 기반해 글로벌 공동제작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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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서울 강남구에서 '2024 방송 공동제작 국제 콘퍼런스'(IBCC)를 26일 개최했다. 글로벌 방송 공동제작 우수 사례와 디지털 기술 활용방안 등이 공유됐다.
올해 9회를 맞은 콘퍼런스는 국가 간 공동제작을 활성화하고 K-콘텐츠를 향한 국제적 관심을 높이는 게 목표다. 방통위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주관한다.
해외 우수 공동제작 대상,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한 CJ ENM과 도파라에서 기획 등 제작 과정, 해외 진출 경험을 공유했다. 장경수 SBS 부국장은 지난해 제작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학교의 전쟁' 제작 경험을 발표했다.
한정훈 K엔터테크허브 대표는 'AI와 스트리밍 시대의 글로벌 공동제작과 협력'을 주제로 발표했다. 영국 C21 미디어의 에드 월러 국장은 공동제작의 글로벌 성장동력과 새로운 모델을 강연했다. 황오영 JTBC 국장은 성공 사례에 기반해 글로벌 공동제작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한국과 경제동반자협정 협상을 진행하면서 최근 콘텐츠 교류도 활발해지는 몽골도 행사에 참여했다. 볼로쿠 남스라이자브 규제기술전문원은 몽골의 방송통신규제를 소개했다. 몽골 공영방송사 MNB의 게럴 간큐약 대표는 MNB의 콘텐츠 제작과 국제협력 활동을 알렸다.
조성은 방통위 사무처장은 "새로운 플랫폼, 빅데이터와 알고리즘을 활용한 맞춤형 콘텐츠의 제공, 그리고 생성형 AI(인공지능) 등 신기술로 인해 콘텐츠 기획, 제작, 유통, 소비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콘퍼런스 세부 일정 확인과 사전등록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유튜브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legomast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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