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재정자립도 29%…17개 시·도 중 최하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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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 재정자립도가 30%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의원(청주 서원)이 행정안전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9.0%로 지난 2022년(33.0%)에 비해 4.0%p하락했다.
이 의원은 "지자체 재정자립도가 역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며 "지방교부세 확대를 통해 지방소멸에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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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도의 재정자립도가 30%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의원(청주 서원)이 행정안전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9.0%로 지난 2022년(33.0%)에 비해 4.0%p하락했다.
17개 시·도 중 13번째로 낮은 수치다. 전국 평균(48.6%)과 도 평균(36.6%)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 의원은 "지자체 재정자립도가 역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며 "지방교부세 확대를 통해 지방소멸에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지난해 국세 수입 감소를 이유로 지방교부세의 97%인 10조원을 전액 미교부했다"면서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자체는 재원 확보에 한계가 있어 타격이 더 클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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