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대학생과 마약류 중독 간담회…"거절할 용기 갖자"

구단비 기자 2024. 9. 2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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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마약류 오남용 문제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식약처는 26일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에서 '청년 마약류 중독문제, 거절할 용기'라는 주제로 대학생, 대학원생과 함께 마약류 오남용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최근 대학생 등 젊은 층의 마약류 불법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면서 개개인이 의지와 용기를 가지고 마약을 거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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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가운데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26일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에서 '청년 마약류 중독문제, 거절할 용기'라는 주제로 대학생 간담회를 진행했다./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마약류 오남용 문제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마약을 쉽게 접하지 않도록 '거절할 용기' 등을 강조했다.

식약처는 26일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에서 '청년 마약류 중독문제, 거절할 용기'라는 주제로 대학생, 대학원생과 함께 마약류 오남용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는 마약을 쉽게 접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고취하는 방안과 마약을 용기 있게 거절할 수 있는 의지를 갖기 위한 아이디어 등이 논의됐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최근 대학생 등 젊은 층의 마약류 불법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면서 개개인이 의지와 용기를 가지고 마약을 거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식약처는 교육부 등 관계 부처, 국내 대학과 협력해 마약류의 위험성에 대해 안내하는 교육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오늘 현장에서 듣고 느낀 학생들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바탕으로 마약에 대한 정책을 보완·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간담회 후 대학 내 축제 현장을 방문해 '마약 근절 서약서'를 작성하고, 마약류 안내 홍보물을 나눠주는 등 마약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함께 느낄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식약처 관계자는 "마약류 예방 교육 주관부처로서 앞으로도 국민과 소통하며 마약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오남용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단비 기자 kd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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