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벽여제' 김자인 출전 서울 스포츠 클라이밍 월드컵 개최

최영신 기자 2024. 9. 2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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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스' 클라이밍 선수들이 서울에 모인다.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은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이하 IFSC)과 함께 '2024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을 10월 2일(수)부터 6일(일)까지 5일 간, 서울 강남스포츠클라이밍센터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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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IFSC 서울 스포츠 클라이밍 월드컵이 개최된다. 사진┃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

[STN뉴스] 최영신 기자 = '월드클래스' 클라이밍 선수들이 서울에 모인다.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은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이하 IFSC)과 함께 '2024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을 10월 2일(수)부터 6일(일)까지 5일 간, 서울 강남스포츠클라이밍센터에서 개최한다.

전 세계 42개국 40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볼더, 리드, 스피드 세 가지 종목이 진행된다. 대회 첫 날인 2일(수)에는 볼더 예선 경기가, 3일(목)에는 볼더링 준결승 및 결승경기가, 4일(금) 스피드 예선 및 결승 경기가, 5일(토)에는 리드 예선 경기가 그리고 마지막 날인 6일(일)에는 리드 결승 경기가 진행된다.

2024 월드컵 시리즈 시즌 마지막으로 열리는 서울 월드컵은, 전 세계를 대표하는 월드클래스 선수 및 2024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대거 참가하며 2024 시즌 랭킹 우승자가 정해진다.

볼더와 리드 종목에는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 주인공인 토비 로버츠(영국), 은메달의 안라쿠 소라토(일본), 동메달 리스트인 제시카 필츠(오스트리아)가 참가한다. 대한민국 선수로는 스포츠클라이밍 대표스타인 이도현, 서채현, 김자인, 천종원 등이 참가한다.

또한, 스피드 종목에서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4.74초 세계 신기록을 세운 샘 왓슨(미국)과 금메달을 획득한 레오나르도 베데리크(인도네시아)가 출전할 예정이며,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했던 신은철 선수와, 지난 7월 프랑스 브리앙송 월드컵에서 스포츠클라이밍 스피드 종목에서 남녀 통틀어 최초의 은메달을 획득한 정지민 선수가 출전한다.

대한산악연맹 손중호 회장은 "2024 파리올림픽의 열기가 이어져 2024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또한 이번 월드컵이 2024 IFSC 시즌 마지막 대회인 만큼,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며, 이어 "내년 2025년에는 세계선수권 대회 개최와 스포츠클라이밍 종목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TN뉴스=최영신 기자

chldudtls52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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