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당원 연수 강화"…이종호 등 연수원 교수진 79명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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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26일 "당원 중심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당원 연수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앙연수원·중앙연수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서 "제대로 된 정당인지 판가름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는 연수 기능의 작동 여부"라며 이처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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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26일 "당원 중심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당원 연수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앙연수원·중앙연수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서 "제대로 된 정당인지 판가름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는 연수 기능의 작동 여부"라며 이처럼 밝혔다.
한 대표는 "신입 당원 연수 프로그램도 시행할 예정"이라며 "놀랄만한 것은 이런 프로그램이 우리 당 역사상 단 한 번도 시도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지금까지 지켜온 가치와 신념, 그 방향과 함께할 것"이라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당의 가치와 신념이 당원들의 삶에 녹아들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중앙연수원장 겸 중앙연수위원장인 이달희 의원은 "올해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청년위원 등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내년에는 신입 당원 연수를 비롯해 지방선거에 나갈 신입 인재를 키우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연수원 교수진은 현역의원 33명과 당협위원장 25명, 외부 전문가 21명 등 총 79명으로 구성됐다.
이종호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마을버스 세계를 가다' 저자 임택 여행작가 등도 교수진으로 이름을 올렸다.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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