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으로 고민 털어놓으세요" 광주 우산동에 고민 우편함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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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익명으로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우편함이 생겼다.
광주 광산구자원봉사센터는 우산동 콜롬버스 상가에 나비함(나만의 비밀편지함)을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나비함은 '나만의 비밀편지함'의 줄임말로 1인 가구와 소외된 주민들의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익명으로 자신의 고민과 생각을 적은 메모를 나비함에 넣으면 자원봉사자인 이른바 '비밀 친구'들이 보름에 한 번씩 답장을 하는 형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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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에 익명으로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우편함이 생겼다.
광주 광산구자원봉사센터는 우산동 콜롬버스 상가에 나비함(나만의 비밀편지함)을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나비함은 '나만의 비밀편지함'의 줄임말로 1인 가구와 소외된 주민들의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익명으로 자신의 고민과 생각을 적은 메모를 나비함에 넣으면 자원봉사자인 이른바 '비밀 친구'들이 보름에 한 번씩 답장을 하는 형식이다.
고민만 털어놓고 싶다면 주소를 기입하지 않은 채 나비함에 메모를 넣으면 된다.
주성아 센터장은 "서로의 감정을 나누고 응원, 지지할 수 있는 따뜻한 플랫폼"이라며 "나비함을 통해 공동체가 더욱 단단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센터는 광산구 내에 나비함을 1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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