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청, LIG넥스원과 韓 위성 발전 방안 논의…릴레이 기업 간담회 시작

윤현성 기자 2024. 9. 2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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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이 인공위성 분야 국내 주요 기업들과의 릴레이 간담회에 나섰다.

김진희 우주청 인공위성부문장은 "국내 위성 산업 발전을 위한 제안을 수렴하고, 인공위성 분야의 미래 핵심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향후 인공위성 개발 목표를 공유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며 "우주경제 확대를 위해 관련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민간 주도의 위성 개발 생태계 조성 전략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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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LIG넥스원 시작으로 27일 한화·쎄트렉아이, 30일 KAI 방문 예정
산업계, 정부 지원 및 규제 개선 요청…민간 주도 생태계 조성도 강조
[서울=뉴시스] 한국판 NASA(미국 항공우주국)인 우주항공청이 27일 경남 사천에서 개청한다. 우주항공청은 우리나라의 우주항공 임무를 주관하며 기존에 과기정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맡아오던 관련 업무를 맡는다. 사진은 경남 사천시 사남면 해안산업로 537에 위치한 우주항공청 임시청사. (사진=우주항공청 제공) 2024.05.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우주항공청이 인공위성 분야 국내 주요 기업들과의 릴레이 간담회에 나섰다. 향후 우리 위성 산업 발전 방안 및 기업이 바라는 정부 지원책 등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우주항공청은 26일 LIG넥스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인공위성 분야 개발 진행 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6월에 진행된 기업 간담회의 후속 조치로, 현장의 의견을 듣고 인공위성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주청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27일 한화시스템과 쎄트렉아이, 30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차례로 방문해 인공위성부문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산업체 관계자들은 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규제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위성 산업 발전을 위한 공공부문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기업 주도의 프로젝트 확대를 건의하며 민간 주도 위성 개발 생태계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진희 우주청 인공위성부문장은 "국내 위성 산업 발전을 위한 제안을 수렴하고, 인공위성 분야의 미래 핵심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향후 인공위성 개발 목표를 공유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며 "우주경제 확대를 위해 관련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민간 주도의 위성 개발 생태계 조성 전략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yh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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