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마이크론!”…삼성전자·SK하닉 '반도체 겨울' 우려 딛고 반등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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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26일 국내 반도체주도 모처럼 일제히 반등세를 보였다.
이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온기가 전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장 마감 후 발표된 마이크론 3분기 실적은 주당순이익(EPS)이 1.18달러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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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미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26일 국내 반도체주도 모처럼 일제히 반등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02%(2500원) 오른 6만4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도 전 거래일보다 9.44%(1만5600원) 상승한 18만900원을 기록했다. DB하이텍도 1.74% 오름세를 보였다.
반도체 장비주는 더 큰 폭으로 올랐다. 코스닥 시장에서 미래반도체(17.36%), 엑시콘(17.03%), 피에스케이홀딩스(11.61%), 테크윙(9.61%), 한미반도체(7.13%) 등도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반도체와 반도체 장비주로 분류되는 159곳 중 148곳이 모두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온기가 전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장 마감 후 발표된 마이크론 3분기 실적은 주당순이익(EPS)이 1.18달러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웃돌았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마이크론이 인공지능(AI) 수요 증가에 다른 데이터센터용 DRAM 매출 호조 등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제시하면서 국내 반도체주도 한고비를 잘 넘겼다"며 국내 증시의 투자심리 호전을 기대했다.
다만 "10월 초 한국의 9월 수출 동향 및 삼성전자 잠정실적, 10월 말 SK하이닉스 실적 등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반도체 주가에 노이즈가 낄 수는 있다"고 덧붙였다.
fores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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