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민 대상 수상자 선정…'패럴림픽 금메달' 정호원 등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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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시는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에 기여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2024년 속초시민 대상' 수상자 선정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상자는 한두삼 속초종합중앙시장 상인회장(지역개발), 백영철 전 속초축제위원회 이사장(문화예술), 안금주 속초시여성단체협의회장(사회봉사), 정호원 2024 파리 패럴림픽 보치아 금메달리스트와 김승겸 코치(체육진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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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속초시는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에 기여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2024년 속초시민 대상' 수상자 선정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상자는 한두삼 속초종합중앙시장 상인회장(지역개발), 백영철 전 속초축제위원회 이사장(문화예술), 안금주 속초시여성단체협의회장(사회봉사), 정호원 2024 파리 패럴림픽 보치아 금메달리스트와 김승겸 코치(체육진흥)다.
한두삼씨는 제20회 전국우수시장박람회를 속초시에 유치하고, 속초관광수산시장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
백영철씨는 속초축제위원회 이사장을 맡아 실향민문화축제와 설악문화제 등을 잇달아 성공 개최했다.
안금주씨는 무료 급식소 봉사 등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과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정호원씨와 김승겸씨는 파리 패럴림픽에서 보치아 종목에 함께 출전, 금메달을 공동 수상했다.
시상은 다음 달 4일 열리는 2024년 속초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한다.
이병선 시장은 "속초시민 대상 수상자에게 축하와 깊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며 "속초시민으로서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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