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9월 소비자 심리 지수 전월 대비 소폭 하락

송형일 2024. 9. 2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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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지역 9월 소비자 심리 지수가 소폭 떨어졌다.

26일 한국은행 광주 전남본부에 따르면 지역 소비자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9월 중 소비자 심리지수(CCSI)는 93.0으로 전월 대비 1.7 포인트 떨어졌다.

가계 재정 상황을 보여주는 현재 생활형편CSI(83)는 전월 대비 3포인트, 가계수입전망CSI(96)도 전월 대비 1포인트 각각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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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와 전남지역 9월 소비자 심리 지수가 소폭 떨어졌다.

소비심리 소비자심리 [연합뉴스TV 제공]

26일 한국은행 광주 전남본부에 따르면 지역 소비자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9월 중 소비자 심리지수(CCSI)는 93.0으로 전월 대비 1.7 포인트 떨어졌다.

기준값(100)과 비교하면 다소 떨어진 수준으로 지난해 12월(92.6) 이후 90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전국 지수 100.0과 비교하면 7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CCSI는 소비자동향조사 항목 중 현재 생활 형편, 가계수입 전망, 소비지출 전망 등 6개 주요 지수를 표준화해 합성한 지수다.

100을 넘으면 2003∼2023년 장기 평균치보다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이라는 의미다.

가계 재정 상황을 보여주는 현재 생활형편CSI(83)는 전월 대비 3포인트, 가계수입전망CSI(96)도 전월 대비 1포인트 각각 떨어졌다.

가계 저축과 부채 상황에 대한 인식을 알 수 있는 현재 가계저축CSI(86)는 전월 대비 2포인트 올랐으나 현재 가계부채CSI(104)는 전월 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물가수준 전망CSI(138)는 전월과 같고 주택가격 전망CSI(109)는 전월 대비 3포인트 올랐다.

조사는 12일부터 20일까지 광주·전남지역 도시 600가구(응답 528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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