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 사회적 재활기업과 협업 수익금 장애인 일자리에

이윤식 기자(leeyunsik@mk.co.kr), 이진한 기자(mystic2j@mk.co.kr), 류영욱 기자(ryu.youngwook@mk.co.kr) 2024. 9. 26. 16: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누면 두 배 되는 행복"사회공헌 앞장선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소외된 이웃을 돕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등 사회공헌 분야에 힘쓰고 있다.

기술원 임직원들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 중이다.

김영기 기술원 본부장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어 주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울 은평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임직원들 .

"나누면 두 배 되는 행복"사회공헌 앞장선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소외된 이웃을 돕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등 사회공헌 분야에 힘쓰고 있다. 임직원들은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참여해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지역사회와 융합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 상생을 실현 중이다.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10일, 기술원 임직원들은 서울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르신들에게 점심 배식 봉사를 하고 시설 주변의 환경정화를 하기 위해서다. 이날도 익숙하게 앞치마를 두르고 배식 봉사에 참여한 조인근 선임연구원은 "추석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들께 맛있는 식사 배식도 도와드리고 따뜻한 정도 나눌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지은 복지관장은 "벌써 6년 넘게 꾸준히 봉사에 참여해 줘서, 이제는 기술원이 한 식구처럼 가깝게 느껴진다. 앞으로도 좋은 인연으로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기술원 임직원은 명절마다 시간을 쪼개 이처럼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1월엔 설 명절을 맞아 서울 은평구 서울특별시립 평화로운집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고 임직원들이 모은 기부금도 전달하기도 했다.

기술원 임직원들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 중이다. 대표적으로 굿윌스토어와 함께 하는 '기증캠페인'이 있다. 2019년 장애인 직업재활 사회적기업인 굿윌스토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임직원들은 쓰임새가 있으나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지속적으로 기증하고 있다. 기증 물품은 굿윌스토어에 근무하는 장애인 근로자들의 손길을 거쳐 소비자들에게 판매되며, 판매 수익금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쓰인다. 지난 5년간 10번의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품들은 총 2만2800여 점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1억800만원 상당에 이른다.

이외에도 기술원 임직원들은 관내 복지관 봉사, 농촌 일손돕기, 지역축제 자원봉사, 헌혈, 발달장애인 돕기 머그컵 만들기, 아동 학습 컬러링북 및 치매예방 교구재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기술원은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2년, 2023년 2년 연속으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특히 지난해엔 지역사회공헌 우수기관으로도 뽑혀 연말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영기 기술원 본부장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어 주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별취재팀=이윤식 기자 / 이진한 기자 / 류영욱 기자 / 홍혜진 기자 / 이희조 기자 / 한상헌 기자 / 한재범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