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수목원-유한킴벌리, 덕유산 구상나무 보전 '맞손'

김진호 기자 2024. 9. 26. 16: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유한킴벌리가 기후변화로 위협 받는 구상나무 보전에 힘을 합쳤다.

26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 따르면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유한킴벌리는 전날부터 이틀간 덕유산 일대 구상나무 자생지 공동조사를 진행했다.

이에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유한킴벌리는 덕유산 일대 구상나무 자생지 실태를 파악하고, 지속가능한 보전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공동조사를 추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덕유산 일대 구상나무 자생지 공동조사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유한킴벌리 관계자들이 덕유산 일원 구상나무 공동조사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봉화=뉴시스] 김진호 기자 =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유한킴벌리가 기후변화로 위협 받는 구상나무 보전에 힘을 합쳤다.

26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 따르면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유한킴벌리는 전날부터 이틀간 덕유산 일대 구상나무 자생지 공동조사를 진행했다.

구상나무(Korean Fir)는 대한민국 고유 특산식물로 한반도 남부 고산지대에서만 자생한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자생지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어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구상나무를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했다.

이에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유한킴벌리는 덕유산 일대 구상나무 자생지 실태를 파악하고, 지속가능한 보전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공동조사를 추진했다.

앞으로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구상나무 숲 조성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한창술 국백두대간수목원장은 "이번 구상나무 자생지 공동조사는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의미있는 ESG 협력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한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유한킴벌리는 지난 2021년도부터 ESG 민간협력사업 일환으로 한반도 고유종이자 멸종위기종인 구상나무를 보전하기 위한 구상나무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