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수목원-유한킴벌리, 덕유산 구상나무 보전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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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유한킴벌리가 기후변화로 위협 받는 구상나무 보전에 힘을 합쳤다.
26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 따르면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유한킴벌리는 전날부터 이틀간 덕유산 일대 구상나무 자생지 공동조사를 진행했다.
이에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유한킴벌리는 덕유산 일대 구상나무 자생지 실태를 파악하고, 지속가능한 보전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공동조사를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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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뉴시스] 김진호 기자 =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유한킴벌리가 기후변화로 위협 받는 구상나무 보전에 힘을 합쳤다.
26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 따르면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유한킴벌리는 전날부터 이틀간 덕유산 일대 구상나무 자생지 공동조사를 진행했다.
구상나무(Korean Fir)는 대한민국 고유 특산식물로 한반도 남부 고산지대에서만 자생한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자생지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어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구상나무를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했다.
이에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유한킴벌리는 덕유산 일대 구상나무 자생지 실태를 파악하고, 지속가능한 보전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공동조사를 추진했다.
앞으로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구상나무 숲 조성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한창술 국백두대간수목원장은 "이번 구상나무 자생지 공동조사는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의미있는 ESG 협력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한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유한킴벌리는 지난 2021년도부터 ESG 민간협력사업 일환으로 한반도 고유종이자 멸종위기종인 구상나무를 보전하기 위한 구상나무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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