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로나 페스티벌 ‘투란도트’ 10월 개막, “오리지널 빈체로가 울려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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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체로~ 빈체로~(승리하리라)"로 마무리되는 저 유명한 테너 아리아 '네순도르마(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 같다.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 오리지널 프러덕션이 10월 12~19일 서울 잠실 올림픽체조경기장(KSPO돔)에서 한국 관객과 만난다.
이번 '투란도트'가 각별한 이유는 매년 6~9월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오페라 축제 '아레나 디 베로나 오페라 페스티벌'의 무대, 그것도 개막작을 국내에서 볼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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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는 공연 제작을 맡은 솔오페라단의 이소영 단장, 스테파노 트레스피디 예술감독, ‘투란도트’ 역의 소프라노 전여진, 에밀리아 가토 이탈리아 대사, 미켈라 린다 마그리 이탈리아 문화원장이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다.
이번 ‘투란도트’가 각별한 이유는 매년 6~9월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오페라 축제 ‘아레나 디 베로나 오페라 페스티벌’의 무대, 그것도 개막작을 국내에서 볼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천재 연출가 프랑코 제피렐리 버전의 ‘투란도트’라는 점도 오페라 마니아들을 흥분하게 만드는 포인트. 트레스피디 예술감독은 “제피렐리의 투란도트 오리지널에 한국 관객들은 입을 다물지 못하고 감격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소영 솔오페라단장 역시 “솔오페라단과 아레나 디 베로나와의 협연은 정말 특별한 이벤트”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소프라노 전여진은 이번 공연이 ‘전화위복’이라고 했다. 6월, 자신이 꿈꿔왔던 ‘베로나 오페라 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던 전여진은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출연을 포기해야 했지만, 이번 한국 공연으로 미뤘던 꿈을 이룰 수 있게 된 것. 전여진은 “페스티벌을 준비하면서 정말 많은 연습을 했다. 그 연습을 토대로 한국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만들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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